[간추린 소식]정부, 전쟁징후때등 '사전·부분동원제' 도입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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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현재 전면전을 염두에 둔 데프콘 (방어준비태세) 2 이상 중대한 상황에서만 발령할 수 있는 국가동원체제를 보완, 그 이전단계나 국지전 등의 상황에서도 인원 및 물자에 대해 동원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사전 및 부분동원제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사전동원제도는 전쟁징후를 사전에 포착했을 경우 미리 인원과 물자에 대해 동원령을 발령하는 제도며, 부분동원제도는 국지전 및 비정규전시 일부 지역에 한해서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는 제도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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