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화제의 주식 12선]포항제철(10)…수출가 상승으로 수익 짭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 포항제철

96년 스테인레스 열연공장, 열연코일설비 완공에 이어 98년 광양4냉연라인등 잇단 시설증설로 세계 1위 철강회사를 넘보고 있는 국내 간판기업이다.

높은 생산성및 설비가동율 제고를 통한 세계 최고수준 품질및 가격경쟁력 확보와 수출가격 상승등으로 올해 짭짤한 장사를 했다.

내년엔 미국.일본등 주요국의 철강경기 둔화와 동남아시아 통화위기 여파로 철강시황과 가격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나 원화환율 급등으로 원화표시 수출가격은 강세지속이 예상된다.

최근 외환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16개 은행으로부터 2억6천만달러의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

한때 주가가 7만원대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연말 장세침체의 여파로 4만원대로 재반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