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경찰청 직원 급여 복지시설 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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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대전과 충남경찰청은 직원 급여가운데 일부를 반납, 복지시설에 기탁하기로 했다. 청장이하 경감까지 750여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월급의 1∼4%를 떼어, 1억720만원을 모아 행정안전부 지정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할 방침이다.

또 경위 이하 전 직원 6200여명은 우선 이달 보수월액의 0.3%에 해당하는 3500만원을 정부의 사회복지공동모금 계좌로 보내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장애인과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보수를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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