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이 본 올해 빅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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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올해가 저물어 간다.

97년 지구촌에서는 냉전후 유일 패권국인 미국이 경제호황 속에 국제정치.외교무대에서 독주했고 유럽에서는 영국.프랑스 등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좌파정권이 출범했다.

최대성장 지역으로 꼽혔던 아시아는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한파에 휘말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의 부상과 함께 홍콩반환이라는, 세계사에 한 획을 긋는 대사건도 있었다.

또 중국의 최고실력자 덩샤오핑 (鄧小平) , 세계의 연인 다이애나 전 영국왕세자비, 빈자 (貧者) 의 등불 테레사 수녀 등 주요인물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다.

세계 4대 통신사의 하나인 프랑스의 AFP가 뽑은 '사진으로 본 97년 세계의 빅 뉴스' 가운데 주요 모습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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