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의 명승부 … 대통령배 고교야구 24일 “플레이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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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가 24일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덕수고를 비롯해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고교 야구 최강자를 가린다. 대진 추첨 결과 덕수고는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라 강릉고-부천고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대진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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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 전통의 명문 충암고와 서울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회 막이 오른다. 또 지난해 준우승팀 경기고와 4강 팀 배명고가 각각 1회전을 통과할 경우 16강전에서 맞붙는 등 초반부터 강호들 간의 격돌이 성사돼 더욱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2007년 우승팀 광주일고는 제주고와 첫 대결을 벌인다. 덕수고 외에 마산고·장충고·경남고·공주고·선린인터넷고·신일고 등도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8강전 이후 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케이블 TV인 KBS N이 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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