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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관광명소 투어 버스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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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전북지역의 유명 관광지와 박물관, 테마파크 등을 연결하는 관광버스 투어가 선을 보인다.

전북도는 고속철도(KTX)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고 주 5일 근무제가 확산하면서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에 대비해 맞춤형 체험관광 버스 2대를 3일부터 운행한다.

이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에 고속철이 정차하는 익산역과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출발, 오후 6~7시쯤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투어 코스는 총 8개(표)로, 매주 경유지를 달리해 운행되며 계절별로 새로운 코스를 첨가할 예정이다.

투어 첫날인 3일의 경우 익산역을 출발하는 버스는 미륵사지.보석박물관을 거쳐 전주 종합경기장.한옥마을에 들렀다가 남원에 가 광한루.춘향 테마파크를 구경한다.

전주 종합경기장서 출발하는 버스는 교동 한옥마을을 거쳐 고창으로 가 선운사.고인돌군.읍성.판소리박물관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각 관광지마다 30분~1시간씩 체류하며, 문화해설사 등이 나와 자세하게 설명하고 안내해 준다.

요금은 ▶어른 7000원▶학생 5000원이다. 단체(20인 이상)는 1인당 5000원, 장애.경로우대는 3500원이다. 063-280-3333, 288-0105.

전북도는 또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들을 위해 1박2일짜리 관광버스 투어도 실시키로 하고, 수도권 여행사 등을 상대로 관광객 모집에 들어갔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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