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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금융지원 참여할 의사있다" 대만 고위인사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대만은 김대중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한국에 금융지원을 시사하는 등 그동안 소원했던 양측 관계를 개선할 의사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대만의 롄잔 (連戰) 전 부총통은 지난 18일 공상시보 (工商時報) 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은 아시아개발은행 (ADB) 과 아태경제협력체 (APEC) 회원국의 자격으로 대 (對) 한국 금융지원 패키지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 고 밝혔다.

한편 ADB는 이날 한국에 대한 40억달러의 긴급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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