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무게 1백5g의 세계 최경량 개인휴대통신 (PCS) 전화기 (모델명 SPH - 3300) 를 개발, 2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부품의 집적화 (集積化) 로 부품 수를 대폭 줄여 본체의 무게가 75g에 불과하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크기도 11.9×5×2. 2㎝로 소형화해 명함처럼 와이셔츠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저전력 설계로 이용시간을 확장해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연속통화 2시간, 연속대기 75시간을 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통화중 음성녹음기능과 말만하면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음성인식다이얼링기능을 탑재해 운전중에도 안전하게 전화를 걸 수 있게 했다.
이밖에 ▶1백개 생활문장선택기능 ▶마이크폰기능 ▶소프트키기능 등을 지니고 있다.
소비자가는 75만원안팎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구미 = 하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