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2월13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해 사라진 인물들 8면

부도옹 (不倒翁) 덩샤오핑 (鄧小平) ,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 비운의 여인 다이애나…. 장쩌민 (江澤民) , 블레어, 조스팽…. 존 덴버, 잉창치 (應昌期) , 로버트 미첨…. 지구촌 인물들의 부침 (浮沈) 을 살펴본다.

前총리의 위기진단 17면

'예금자 보호 및 대내외 신뢰 회복이 급선무다.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 ' 한달여전부터 IMF 구제금융 불가피론을 피력한 남덕우 전총리와 이홍구 전총리가 내놓는 경제위기 타개방안.

會社살리기 한마음 23면

경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면 위기도 기회로 살릴 수 있다.

부도난 한라그룹 계열사로 어려움을 겪던 충북 청원의 캄코는 직원 5백91명이 똘똘 뭉쳐 근무 풍속도를 바꿨다.

고통을 분담하며 정상화를 기약하는 현장.

건설업체들 힘내라 28면

토지거래 규제가 대폭 풀리고 표준건축비도 오른다.

IMF 파장으로 얼어붙은 건설업체들을 돕기 위해 건교부가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지만 고사직전에 몰린 업체들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축구스타 - 최용수편 32면

올해 가장 높이 난 스타 '독수리' 최용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7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부상했다.

이제 그에게 아시아는 좁다.

프랑스월드컵을 계기로 진정한 세계의 스타로 비상하는 일만 남았다.

무림지존 '난 몰라' 34면

"무림지존?

관심없어. 지금 그딴 걸 갖고 얘기할 때가 아냐. 당장 중원무림이 통째로 망해갈 판인데. 누가 되든 조용히,빨리만 끝났으면 좋겠어. 그자들 때문에 될 일도 안되잖아. " 어느 중년 백성의 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