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2월1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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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리콴유, 中國서 훈수 10면

'싱가포르 기적' 의 대부 리콴유 (李光耀) 전총리가 경제 훈수를 들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

아시아 지역을 휩쓸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해 李전총리와 중국 지도층은 무슨 말을 나눴을까.

家電 재활용은 미덕 23면

IMF 한파속에 폐 가전제품을 수리해 다시 사용토록 하는 '마이더스의 손' 이 눈길을 끈다.

가전제품 재활용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마이더스. 각 분야의 마이더스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한국信認 회복되나 25면

산은이 뉴욕시장에서 20억달러의 채권발행을 추진하고 도쿄 (東京) 의 외국 금융기관들이 돈을 다시 주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미국 신용평가회사는 우리 금융기관들의 부실위험도를 러시아보다 높게 평가했다.

컴퓨터교육 총정보 32면

IMF 삭풍 (朔風) 속 긴 겨울, 올 겨울에 유난히 뜨거운 건 컴퓨터 학습 바람. 컴맹 = 문맹 인식 확산되면서 학생.직장인.주부까지도 컴퓨터 정복에 나섰다.

PC통신도, 인터넷도 개인의 경쟁력이자 나라의 경쟁력.

올해를 빛낸 스타들 37면

모두가 모두를 배신했다.

배신의 끝은 IMF로 대변되는 치욕. 그러나 한가지 정직한 것이 있었다.

스포츠. 국치의 난국에서도 우리는 스포츠를 유일한 낙으로 삼아 힘을 잃지 않는다.

올해를 빛낸 스타 첫회 - 박찬호편.

조용원의 演技집념 41면

비운의 연기자 조용원. 85년 정상 일보 직전의 교통사고. 얼굴에 치명적 상처를 입고 스타의 꿈을 접었다.

홀로 일본 유학. 도쿄대에서 박사과정도 마쳤다.

이제 서른둘. 두려울 것 없는 그녀의 뮤지컬을 향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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