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그린 스타트 운동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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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울산 동구가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자는 ‘그린 스타트’운동에 나섰다.

동구청은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의 13개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갖는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는 바르게살기 동구협의회, 자연보호 동구협의회, 동구 통정협의회, 동구 음식업지부 등이 참여하고 이상진 동구 부구청장과 바르게살기 동구협의회 김무규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이 모임은 앞으로 매월 15일을 ‘그린스타트 실천의 날’로 정해 친환경 캠페인 행사를 갖고 친환경제품 구매, 재활용 생활화, 일회용품 사용금지, 지나친 냉난방 자제, 대기 전력 아끼기 등 가정에서 지킬 일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고, 가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법을 홍보하고, 친환경 경제운전법 100만 시민 서명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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