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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대대적 조직 축소…6개 사업그룹 개편 임원 20% 감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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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효성그룹은 5일 서울 마포본사에서 '경영혁신 선포식' 을 갖고 대대적인 조직개편및 임원수를 20% 감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효성은 사업조직을 섬유.화학.중공업.정보통신.무역.사업개발등 6개 사업 그룹 (Performance Group) 과 그에 따른 43개 사업부 (Performance Unit) 로 개편했다.

효성은 조직개편과 함께 ▶섬유PG장에 김준경 (金峻經)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사장▶화학PG장에 추지석 (秋智錫) 효성바스프사장▶중공업PG장에 유종렬 (柳鍾烈) 효성중공업사장▶정보통신PG장에 이명환 (李明煥) 효성생활산업사장▶무역PG장에 백영배 (白榮培) 효성물산사장등을 선임했다.

사업개발PG장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종합조정실을 기획조정실로 개편, 실장에 김진현 (金珍鉉) 부사장을 임명하고 기획조정실내 7개팀을 5개팀으로 축소했다.

효성은 강력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기본급 비율을 낮추고 성과급 비율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한편 능력 위주의 인사를 도입키로 하고 1차로 부장급 4명을 사업부 사장에 임명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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