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옥내 정당연설회 잇단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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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신당의 옥내 정당연설회 취소에 이어 한나라당과 국민회의도 30일 많은 비용이 드는 이를 중단키로 방침을 결정했다.

정동영 (鄭東泳) 국민회의 대변인은 "경제살리기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포기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국민회의는 김대중후보가 참석키로 했던 9차례의 정당연설회를 모두 취소했다.

자민련 김종필 (金鍾泌) 명예총재.박태준 (朴泰俊) 총재도 시.군.구 단위의 소규모 연설회에만 참석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회창한나라당 후보도 회견을 통해 "가두유세.정당연설회.옥내집회등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 국회를 소집해 금융개혁법안등 위기타개책을 논의하자" 고 제안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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