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올리고 있다. 카드사 경영이 빠듯해졌기 때문인데, 카드 사용자들로선 부담이 커졌다.

외환카드는 이달부터 현금서비스 취급 수수료율을 0.5%에서 0.55%로 인상했다. 현대카드도 지난해 12월 현금서비스 취급 수수료율을 0.5%에서 0.59%로 올렸다. 롯데카드와 대구·부산은행 등도 현금서비스 취급 수수료율을 0.05~0.1%포인트가량 상향 조정했다. 삼성카드 이용자는 이달부터 지하철이나 편의점에서 현금지급기를 사용할 때 수수료를 더 내야 한다. 은행 영업시간 중 수수료는 600원에서 800원으로, 영업시간 외에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른다.

김영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