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슬람 무장단체 대관광객 테러계속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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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집트 룩소르 관광객 집단살해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이슬람 무장단체 '가마아 이슬라미아' 는 18일 테러를 계속할 것이라며 외국인들에게 이집트 방문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이날 한 서방통신사에 보낸 성명에서 이집트에 이슬람 국가가 수립되지 않고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는 한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모든 국가들에 대해 자국민의 이집트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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