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축제 내달 18일부터 한달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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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전북 고창군은 제 6회 청보리밭축제를 4월 18일부터 한달 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100만㎡의 청보리 밭에서 연다고 29일 말했다.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우수 농촌 잔치로 선정됐다. 2004년 시작된 이후 매년 50여만명의 상춘객이 찾는 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새 생명의 꿈, 초록의 함성’을 주제로 보리 밭 샛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추억의 소품에 어울리는 모델 선발대회, 시골 길 자전거 타기, 꽃 마차 타기 같은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전통도예 빚기와 민속놀이, 국악공연, 작은콘서트가 이어진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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