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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와 술고래 강원도ㆍ경상도에 많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음주ㆍ흡연 인구가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ㆍ경상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인구는 경기도와 강원도에 많았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를 통해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전국 성인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30~60.8%로 지역간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충청ㆍ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반면에 경기ㆍ강원ㆍ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금연 시도율도 충청ㆍ전라 지역은 높은데 반해 경기ㆍ강원ㆍ경상 지역은 낮았다.

고위험 음주율은 22.4~77.8%로 지역간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충청ㆍ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데 반해 경기ㆍ강원ㆍ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비만 인구 비율은 14.3~34.6%로 지역간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경상ㆍ전라 등 남부 지역이 낮았고 경기ㆍ강원 등 중부 지역은 높았다.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은 평균 74.7%. 서울ㆍ경기 등 대도시 지역은 높고 농촌 지역은 낮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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