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동물을 실제로 촬영한 화면 위에 ‘동물들의 친구’라는 컨셉트의 고정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등장시켜 매회 동물이 처한 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7일 첫회는 ‘같이 여행할래?’ 편. 호기심으로 가득찬 달고는 여기저기 돌아다닌 곳이 많고 아는 것도 많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달팽이가 달고의 지도를 먹어버리면서 길을 잃는다. 달고는 달팽이를 따라다니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제작진은 “기존 동물백과에 근거한 사전식 접근이 아니라 아이의 눈에 비친 생명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생생하게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