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골프 3라운드…데이비스 러브3세 공동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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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올해 PGA선수권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 3세 (미국)가 2일 미국 휴스턴 챔피언스GC (파71)에서 벌어진 올시즌 마지막 PGA투어 챔피언십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서 상금랭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전날까지 공동 5위였던 러브 3세는 이날 더블보기를 범하는등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69타를 기록, 합계 8언더파 2백5타로 데이비스 듀발·빌 글래슨·브래드 팩슨 (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1위로 올라섰다.

상금순위 경쟁에서 유일한 적수인 타이거 우즈는 4오버파 75타로 부진, 합계 1언더파 2백12타로 19위에 머물렀다.

우승상금 72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러브 3세가 우승하고 우즈가 11위 이하에 머무른다면 러브 3세는 시즌 획득상금 2백8만달러를 기록해 상금랭킹 1위와 함께 시즌 3관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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