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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당교차로 소통책마련…정류장 분산·좌회전 증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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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시는 27일 동작대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서울 사당교차로 주변의 상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연말까지 좌회전 전용차로를 증설하고 버스정류장을 분리운영하는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우선 연말까지 낙성대방향 좌회전 차로를 2개로 늘린다.

또 출퇴근때 노선버스와 스쿨버스등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방배우성아파트앞 정류장 2곳은 인근 5곳으로 분산하게 된다.

예술의 전당방면 사당고가차도를 내려온 차량이 지하철공사앞에서 불법 좌회전하는 것을 막기위해 1백50m 구간에 차선변경 금지봉이 설치되고 경찰청의 협조로 교차로주변 신호주기도 차량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낙성대입구 중앙분리대에 위치한 지하철 환기구는 내년상반기까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전, 서울대방면 좌회전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초 우성아파트앞 2백m 구간에 설치할 예정이던 버스전용정차 공간은 2백m 가스관이 지하에 매설돼 있어 공사가 불가능해졌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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