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대종상 6부문 석권…남녀주연 '초록물고기'의 한석규.심혜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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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신예 장윤현 감독의 '접속' (제작 명필름) 이 예상을 깨고 대종상을 석권했다.

4일 전북 무주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열린 제35회 대종상 영화축제 시상식에서 '접속' 은 최우수작품상.신인감독상.각색상등 6개 부문을 차지했다.

또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 는 심사위원 특별상과 각본상.남녀 주연상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감독상은 '블랙잭' 의 정지영 감독이 수상했으며, 남녀 주연상은 '초록물고기' 의 한석규와 '초록물고기' '마리아와 여인숙' 등 2편으로 후보에 오른 심혜진이 각각 차지했다.

이덕화.심혜진의 사회로 진행된 대종상 시상식은 송태호 (宋泰鎬) 문화체육부장관등 문화.영화계 인사와 관객등 2천여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 부문별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신인감독상 = 장윤현 (접속) ▶신인여우상 = 전도연 (접속) ▶신인남우상 = 송강호 (넘버3) ▶각본상 = 이창동 (초록물고기) ▶기획상 = 고동훈 (아버지) ▶여우조연상 = 정경순 (창) ▶남우조연상 = 임창정 (비트) ▶각색상 = 김은정 (접속) ▶촬영상 = 서정민 (피아노맨) ▶조명상 = 임재영 (접속) ▶편집상 = 박곡지 (접속) ▶음악상 = 이동준 (초록물고기) ▶미술상 = 김유준 (창) ▶음향기술상 = 김범수 (창) ▶의상상 = 권유진 (창) ▶신인기술상 = 이석현 (블랙잭) 무주 = 채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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