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또 학살극 이틀새 105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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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알제리 수도 알제 인근 메데아와 오랑에서 또 학살극이 일어나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1백5명이 난도질돼 숨지거나 참수됐다.

이번 학살로 멜라하에서 38명을 비롯해 메데아 지역에서 37명, 제2의 도시 오랑 인근 하루바에서 14명이 숨졌다.

또 3일 저녁에는 알제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블리다가 사제 로켓 공격을 받아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2백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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