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은 지난달 14일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의 에어쇼에서 추락한 F - 117 스텔스 전투기 왼쪽 날개의 한 보조구조물에서 심각한 결함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공군 전투사령관 딕 홀리 대장은 "사고기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는데 이같은 발언은 기술자들이 보조구조물을 부정확하게 설치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공군 관리들은 말했다.
홀리 대장은 또 다른 모든 F - 117 스텔스 전투기들에 대해 이번에 발견된 것과 동일한 결함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도록 지시했으나 지금까지 33대의 전투기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