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경제활력 불어넣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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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7면

1일자 5면 '경제 활력 불어넣기' 기사는 개천절을 맞아 이뤄지는 기업인 사면.복권의 배경을 알아본 것이었는데 이같은 사면.복권이 '선거용' 이라는 점은 잘 지적하고 있으나 재계반응만 곁들여져 균형있는 보도가 되지 못했다.

법무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경제 살리기' 조치라고 했으나 이보다는 대통령선거를 앞둔 선거용 선심의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은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돋보였다.

그러나 재계반응은 이만한 지면을 할애해 게재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그보다는 다양한 국민의 반응을 전달하는 편이 좋았겠다.

(모니터 강판권.권민혜.공영숙.김수연.이진규.전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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