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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추진 토성캄사선 카시니호 발사 논란 가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미국의 항공우주당국이 다음달 13일 토성을 향해 발사할 예정인 핵추진 행성탐사우주선 '카시니호 (號)' 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우주여행 애호가들은 28일 백악관앞에서 우주선 카시니호의 발사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며 카시니호의 즉각적인 발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백악관 맞은편 거리에서는 환경운동가들이 33㎏의 플루토늄을 적재한 카시니호의 발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백악관은 핵추진우주선 카시니호의 발사에 관해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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