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대형할인점 쇼핑몰 '레마시타' 10월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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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경기도 안양시에 롯데잠실점의 1.3배나 되는 대규모 쇼핑몰이 들어선다.

쇼핑몰개발 전문회사인 ㈜샤인산업은 안양시 호계동에 연면적 4만평 규모의 대단위 쇼핑몰 '레마시타' 를 내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옛 LG산전 공장부지에 조성중인 산업기자재 유통단지안에 들어설 이 쇼핑몰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만평의 멀티 쇼핑몰로, 옆에 있는 지원동을 지하로 연결, 여러 개의 카테고리 킬러와 할인점들을 한 공간에 입점토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 프랑스의 창고형 할인점인 까르푸의 입점이 확정됐으며 이밖에도 미국의 완구 판매업체인 케이비 토이스토아, 호주 최대의 극장 체인인 그레이트 유티온 등도 이곳에 들어서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쇼핑몰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 순환도로, 과천 - 의왕간 고속도로, 신갈 - 안산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등 도로망과 지하철1.4호선이 지나가는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안양.평촌산본 지역은 물론 수원.구로 지역까지 커버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파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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