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 곳곳서 민속놀이 행사 펼쳐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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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가족끼리 정을 나누고 명절 분위기도 느낄수 있는 각종 민속놀이 행사가 추석연휴에 광주및 전남.북 곳곳에서 펼쳐진다.

17일 광주시 동구학운동 금남중학교 운동장에서는 농악을 비롯한 민속놀이와 노래자랑.효부상뽑기등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여수 오동도에서는 17~20일 널뛰기.제기차기.투호.노래.댄스경연.어린이 장기자랑.한가위 음악회등이 열리며 특산물 판매행사도 곁들여 진다.

전주에서는 삼천동 국립박물관 앞마당에서 13~17일까지 지금은 보기 힘든 민속놀이 마당잔치가 열린다.

골패.십사면주사위.유객주.칠교놀이.산가지놀이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민속놀이를 안내인의 시범과 설명에 따라 즐길수 있다.

특히 일부 종목은 집에서도 할수 있도록 설명서도 배포된다.

16일 전주다가공원에서는 전라세시풍속회 주최로 민속놀이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널뛰기.줄넘기.팽이치기.제기차기.윷놀이등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놀이중심으로 마련돼 가족단위 나들이에 적격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주 = 구두훈.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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