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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씨 오늘 시장職 사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조순 (趙淳) 민주당총재는 10일 서울시장직을 사퇴한다.

趙총재는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강덕기 (姜德基) 부시장에게 업무를 인계한다.

趙총재는 9일 오전 서울시장으로서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 "이번에 만용을 부림으로써 이 자리가 마지막이 됐다" 며 "중요할 때 떠나게 돼 죄송하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조순 (趙淳) 시장 사퇴 이후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9일 확정했다.

이에따라 강덕기 (姜德基)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시장직무대리로 초대민선시장의 잔여임기인 10개월 동안 서울시를 이끌어가게 됐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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