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반짝이는 눈과 미소로 대화" 레이건 양아들 부친상태 언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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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반짝이는 눈과 미소로 이야기한다."

-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의 양아들 마이클 레이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아버지가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기도 하고 말도 시원스레 못하지만 머리와 눈빛은 살아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다며.

▷ "호주인들은 쇠고기보다는 캥거루 고기를 먹어야. "

-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대 마이클 아처 교수, 캥거루 등 호주 토종동물을 사육하는 것이 소나 양을 키우는 것보다 14억달러 상당의 비용절감을 가져오고 농민이나 토양보존에 훨씬 더 이득이 된다며.

▷ "독일은 정신차려야 한다."

- 로만 헤어초크 독일대통령, 효율과 근면의 대명사로 알려진 독일 사회가 최근 노동자의 고 (高) 결근율.자기연민감 팽배 등으로 사회가 경직되고 경제적 역동성이 몰락해 가고 있다며.

▷ "야당이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

- 프리드리히 볼 독일 총리실 비서실장,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야당 사민당 (SPD) 이 정부가 제출한 세제개혁안을 부결시킨 것에 대해 고실업과 경기침체를 방치해 내년 총선의 이슈로 삼으려는 의도라고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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