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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스텔 전국 공모대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987년 창립한 이후 오랜 역사를 통해 한국 파스텔화의 산실로 자리 잡은 국내 대표적인 파스텔 작가 단체인 ‘한국파스텔화협회(회장 박인호)’가 제20회 한국 파스텔 전국 공모대전을 개최하고 2009년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모두 8일 동안 성남아트센터에서 수상 기념전을 펼친다.

제23회 한국 파스텔협회 회원전을 겸하기도 한 이번 전시는 ‘보다 넓고 깊은 파스텔의 참 맛’을 전달하겠다는 의지 아래 90여명의 수상자들과 박인호, 이영길, 송영명, 김승철, 한순옥, 강신광, 조안석, 박경순, 이순분, 남부희, 박베로니카, 천경순, 이기분, 이미라, 이정석, 곽순조, 선연자, 권순이, 유영상, 김인수, 이미영, 김경란, 이명숙, 박미록, 기수암, 이경희, 이정은, 이영옥, 강영숙, 박명희 등 30여명의 회원들이 나란히 참여한다.

한국파스텔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파스텔화협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주수양의 작품 <산화>가 차지했다. 조형성과 미학적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우수상에는 이새희 씨가 출품한 <2009 생의 공간(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과 황영락 씨의 작품 <벽>에게 돌아갔다. 문교화학 회장상(대표이사 김민자)의 경우 20여년 가량 후원해 주고 있는 기업상으로, 메세나가 절실한 작가들에겐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미디어 스폰서인 미술전문지 월간 「퍼블릭아트」상엔 이윤성 씨의 <시간이 멈추다>가 수상해 국내 화단의 중심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밖에도 특별상은 박선순 씨의 <생(生)을 위하여ⅱ>와 현상훈 씨의 <조카의 호기심>에게, 구은숙, 김광수, 김남영, 김도희, 김은경, 김해리, 김현재, 박정희, 반정자, 서정옥, 서희정, 신덕순, 안율자, 이금주, 이완주, 이지혜, 이현정, 최주현, 최충희 씨 등이 특선에 입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협회는 오는 2월 28일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중 대상에게는 총 3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상 1백만 원, 월간 「퍼블릭아트」상에는 50만 원이 시상된다. 이밖에도 특별상과 특선 및 입선 수상자들에겐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김승철(심사위원장), 기수암, 남부희, 이순분, 박베로니카(이상 심사위원) 씨가 맡았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공모전과 관련해 한국파스텔화협회 박인호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걸어온 한국 파스텔화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독자적인 장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독자적인 자존감을 세우려는 데 그 뜻이 있다.”며 “한국파스텔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과 회원전은 더욱 투명하고 건실한 예술의 탑을 쌓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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