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통신] '투캅스 3, 여주인공 캐스팅 外

*'돈을 갖고 튀어라' '깡패수업' 의 김상진감독의 새영화 '투캅스 3' 의 여주인공역에 신인 권민중 (21) 이 캐스팅됐다.

'투캅스 3' 에서 김보성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연기자공모에서 1천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발탁된 권민중은 지난해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형사 역을 맡게 될 그는 요즘 연기지도 받으랴 무술지도를 받으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영화는 9월 중순 첫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크린쿼터감시단 (공동위원장 정지영.유인택.강우석) ,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춘연) , 한국영화연구소 (소장 주진숙) 는 지난 22일 문체부에 '공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대한 의견서' 를 제출하고 '공연신고서의 매표소 앞 게시의 명문화' '허위공연신고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식품위생법과 같이 행정처분기간의 명문화' 를 요구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9월 토요영화감상회가 '김홍준 감독의 영화이야기' 로 마련돼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영사실 A에서 진행된다.

김홍준 감독의 진행으로 김감독의 연출작인 '장미빛 인생' 과 '정글스토리' ,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 와 이장호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 을 감상하고 토론한다.

(02) 521 - 3147.

*여균동 감독의 새영화 '죽이는 이야기' 가 28일 대학로 낙산아파트 부근에서 첫촬영에 들어갔다.

문성근.황신혜.이경영 등 화려한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죽이는 이야기' 는 3류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의 '지저분한' 자의식을 담는다.

9~10월 두달간의 촬영을 거쳐 12월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제작소 '필름 인' 에서는 단편영화 제작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29기 16㎜ 단편영화 제작워크숍을 개최한다.

9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3개월과정으로 촬영.조명.편집 등에 대한 기본이론강의와 실습, 촬영과정과 후반작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02) 512 - 6348.

*배우 안성기가 지난 27일 스크린쿼터감시단 (위원장 정지영.유인택.강우석) 을 방문,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춘연 회장과 스크린쿼터감시단 유인택 공동위원장에게 감시단 운영기금으로 1백만원을 전달했다.

스크린쿼터감시단 운영위원이기도 한 안성기는 앞으로 출연하는 모든 영화 출연료의 1%를 지원기금으로 내놓기로 약속했다.

*29일 개막하는 제1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957년 경기도 안양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촬영소를 설립했던 故 홍찬 씨를 기리는 '홍찬 회고전' 을 9월5일까지 부천시청 2층 회랑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