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농촌지역에서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들일을 하는 농부나 성묘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5일 오전7시쯤 충남홍성군광천읍담산리 야산에서 묘소 벌초작업을 하던 吳세천 (41.경기도부천시원미구원미1동) 씨가 벌떼에 머리등을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분만에 숨졌다.
吳씨는 이날 부인.형제등 10여명과 함께 선산 묘에서 예초기로 벌초작업을 하던중 풀숲에 있던 벌집을 건드려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뱀에 물리는 사고도 잇따라 22일 충남서천군장항읍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鄭모 (48.장항읍성주리) 씨가 독사에 오른손을 물렸다.
대전 = 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