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의 비밀, 로스팅의 마법 삼각티백

커피 시장이 뜨겁다. 원두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좋은 품질에 가격을 낮춘 커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편의점에서 맛 좋은 원두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하니 커피 음료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만 하다. 커피 전문점, 외식 업체들이 다양한 커피 신 메뉴를 출시하는 가운데 커피 본연의 ‘맛’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노력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 간편하게, 더욱 전문적으로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한 몇 가지 이야기들.

<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 >

새로 생긴 카페가 가장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싶다면? “그 집 커피 맛있더라”는 한 마디면 충분하다. 최근에는 커피에 대해 전문가에 가까운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커피 매니어들이 늘어나면서 로스팅, 배전 등 전문분야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커피 전문점들도 맛과향을 간직한 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의 개발과 일반인들에게 커피에 대한 지식을 알리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탐앤탐스, 맛과 향은 그대로, 간편함은 플러스
모든 음료에 있어 ‘맛’은 기본 조건이다. 커피도 마찬가지.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선호도 차이는 있겠지만 향긋하고 감미로운 맛을 즐기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의 바람이다. 여기에 간편함까지 더한다면 만족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탐앤탐스의 삼각티백 커피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욕구를 콕 집어낸 제품이다. 피라미드 모양의 삼각티백 커피는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커피’를 모토로 한다. 꼭 매장을 찾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좋은 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동규 탐앤탐스아카데미 실장은 “탐앤탐스 삼각티백 커피는 커피 전문점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매장 그대로의 품질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판매되고 있는 삼각티백 커피는 모두 세 종류.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이며 인도네시아 토라자는 예전부터 유럽의 귀족들이 즐겼다고 전해지는 커피다. 탐앤탐스 오리지널은 탐앤탐스만의 기법으로 블렌딩한 제품. 탐앤탐스는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을 진행해 신선한 원두를 공급하고 있다.

뜨거운 물과 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커피의 깊은 향을 즐길 수 있는 간편함이 삼각티백의 가장 큰 특징. 피라미드 형태의 티백 안에 곱게 간 원두를 넣어 진한 향이 우러나도록 만들었다. 늘 편하게 맛 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 실장은 “지난해 11월 CJ홈쇼핑 판매 방송으로 첫 선을 보이고 12월 25일 2차 방송을 했을 때 첫 방송 대비 20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며 “탐앤탐스 커피의 맛과 향은 지키면서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탐앤탐스는 삼각티백 커피를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로고 머그, 무릎덮개, 음반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추가 구성에 따라 2만4000원, 3만5000원, 5만원. 전국탐앤탐스 매장과 오피스플러스 온라인사이트(www.officeplus.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