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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한발이라도 가까이서”…1만여 추모 인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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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든든한 수호천사를 얻었습니다"

2월 20일 6시 중앙뉴스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장례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차동엽 신부는 "우리는 이제 한 위대한 인간을 잃은 것이 아니라 든든한 수호천사를 새로 얻은 것이다"라는 추모사를 남겼습니다. 그렇습니다. "김 추기경님은 당신의 죽음까지도 도구 삼아 우리와 모든 이를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는 영원한 사제요, 선교사였다"는 추모사가 가슴 속 깊이 와닿는 오늘입니다.

“한발이라도 가까이서”…1만여 추모 인파

'명동 기적'으로 불리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김 추기경의 조문 행렬은 오늘도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추모객들은 이른 새벽부터 몰려들었고 장례 미사가 시작될쯤 명동성당 앞마당은 추모객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그 분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하고 싶어했던 이들의 모습을 6시 중앙뉴스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북 핵 포기하면 관계 정상화”…한·미 외교, 오바마 정부 첫 회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미국 새 정부 출범 후 첫 회담을 열고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으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6자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북핵폐기를 추진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편 힐러리 장관은 오후에 열린 이화여대 강연에서 "만약 북한이 완전히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핵을 폐기한다면 오바마 행정부는 양자관계를 정상화할 것"이라며 "한반도 정전협정을 영구적인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고 인도주의적인 원조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세탁기 '원더 워시'…2분간 돌리면 세탁 '끝'

미국의 라운드리 알트너티비사가 만든 세탁기 '원더 워시'. 이 세탁기는 전기를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물도 절약되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세탁기에 빨래거리와 세제, 따뜻한 물을 넣고 약 2분간 손잡이만 돌리면 세탁이 끝나는 등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2008년 뉴스를 한눈에…한국보도사진전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45회 한국보도사진전이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지난해 국내 신문·잡지 사진기자들이 취재한 보도사진 200여점이 전시 중인데요. 사진만 봐도 지난 한 해가 얼마나 다사다난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술 한 잔만 마셔도 암 위험 증가

프랑스 국립암연구소가 2007년에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술이 구강암·인두암·후두암의 발병 가능성을 특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한 잔이라도 매일 술을 마시면 이런 암 발병 가능성이 최소 9%에서 최대 168%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식도암은 하루 한잔 술로도 28%, 유방암은 10%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휘발유값, ℓ당 1500원대로 상승

▶1인 가구 335만…전체 가구의 20.1% ▶휘발유값, ℓ당 1500원대로 상승 ▶한은·금감원 "대졸 초임 깎겠다" ▶현대차,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첫 광고 ▶폭스뉴스 IPTV서 먼저 방송 등이 담겨 있습니다.

사설 '학생 독서활동과 대입전형 연계 확산돼야'

검찰이 경찰 한 명을 포함해 모두 일곱 명이나 숨진 용산 재개발 지역 참사에 대한 수사결과를 9일 발표했습니다. 농성자와 철거용역업체 직원 등 27명을 기소했으며, 경찰 측의 위법행위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결과를 놓고 볼 때 경찰의 작전 준비나 작전진행상 아쉬운 점이 없지 아니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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