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구교 먹거리장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나주의 남평구교가 99년초부터 먹거리장터로 재활용되고 지석천 제방에 자전거도로가 개설된다.

나주시는 14일 "남평읍 지석천의 남평구교를 상류의 새 교량이 완공되면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포장마차 30여개를 유치해 먹거리장터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길이 1백90m, 너비 5.5m의 남평구교는 건설한 지 70년이나 돼 매우 낡아 상류에 새 교량 (길이 2백32m, 너비 11m) 을 내년말 완공목표로 세우고 있다.

나주시는 또 내년부터 23억원을 들여 지석강유원지~남평구교~정자교~나주대교 19.3㎞의 지석천 둑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나주 = 이해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