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양아 출신 한인 대학생 피살

중앙일보

입력

미주중앙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타우슨 대학교에 재학중인 입양아 출신 한인 청년이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다.

타우슨대에서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한인 대니 호 커버스턴(22·사진)군은 지난 14일 학교 근처 래클런 서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다.

사 건을 수사중인 볼티모어 경찰의 마이크 힐 경관은 "피해자가 평소 원한을 살만한 사람이 없었다"며 "현재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이 아무도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지문 여러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커버스턴은 이달초 눈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중앙 :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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