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만 만들어도 금리 우대·수수료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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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부터 틈틈이 모은 돈은 사회 진출의 버팀목이 된다. 하지만 금융회사에서 어떤 저축, 투자 상품을 선택해야 좋은지 판단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아무 상품에나 가입할 수도 없는 법. 각 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저축상품을 살펴보자.

신한은행의 ‘신한레디고통장’은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시 최고 연 4.2%를 제공한다. 만 18세에서 만 30세까지 개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금리 우대 외에도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면제,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신한은행 현금지급기 수수료 면제(타행이체수수료제외) 등의 혜택이 있다. 또 환전·송금 시 40% 환율 우대, 골드리슈 금적립 가입 후 자동 이체 시 50% 스프레드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의 ‘KB스타트통장’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2세 이하 개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고, 만 35세에 도달하면 다음 해에 ‘직장인우대종합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솔로몬저축은행은 목돈 마련을 위해 안정적인 고금리 예금상품을 찾고 있는 20~30대 젊은이를 겨냥해 ‘파이팅2030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일반 정기적금 기준금리에 0.2%포인트씩 보너스 금리를 추가로 얹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경야독 고객’(야간에 학교를 다니는 20~30대 직장인)에게는 일반 정기적금 기준금리에 0.3%포인트씩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현재 1년제 일반 정기적금 금리로 연 7.0%를 적용하고 있다. ‘파이팅2030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연 7.2%에 달하는 금리를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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