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중앙일보 30돌.광복 40돌 기념 '독도 박물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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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창간 30주년과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삼성문화재단과 함께 건립한 독도박물관이 2년여의 공사끝에 완공돼 오는 8일 개관식을 갖습니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 약수공원에 독도를 마주 보며 서 있는 독도박물관은 울릉군이 제공한 2천여평의 부지 위에 80여억원을 들여 건축한 지하 1층.지상2층, 건평 4백83평 규모의 우리나라 최초 영토박물관입니다.

독도박물관에는 서지학자 이종학 (李鍾學) 씨가 기증한 자료를 중심으로 독도가 우리땅임을 증명하는 국내외 지도자료와 문서등을 전시한 제1전시실, 독도의 생태자료를 전시한 제2전시실, 역사자료를 전시한 제3전시실, 영상실및 자료가 갖춰져 있어 앞으로 독도 연구및 국민의 영토수호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개관식에는 행위예술가 박실 (朴實) 의 축하 공연, 한국무용가 최현 (崔賢) 의 기원무, 명창 안숙선 (安淑善) 의 구음판소리와 사설로 구성된 개관축하 기원제를 시작으로 '독도사랑 동시 공모' 최우수상 수상작 축시 낭독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앞으로 독도박물관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개관식 : 8월8일 오전11시 울릉도 도동 약수공원 독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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