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머독이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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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활약하고 있는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매각승인을 받아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팔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31일 (한국시간) 회의를 갖고 지난 1월부터 추진돼온 다저스 구단 매각을 승인했다.

매각대금은 3억5천만~4억달러 (약 3천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야구팀 매각액수로는 역대 최고다.

피터 오말리 다저스구단주는 "머독은 오늘날 야구가 직면한 제반 문제점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어 구단을 훌륭하게 운영해갈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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