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5층이하 저층아파트 위주로 시행되고 있는 재건축사업이 서울 강남지역의 10층이상 노후 고층아파트에서도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30일 강남구에 따르면 10층짜리 고층아파트인▶청담동51의1 상아아파트▶도곡동178 서린아파트▶논현동275 양지아파트등 3개지역 주민들이 재건축하기 위해 최근 구에 조합설립 인가신청을 냈다.
또 대치동의 10층짜리 주공아파트와 서초구방배동의 소라아파트도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설립인가가 나면▶상아아파트는 18층짜리 2백30가구▶서린아파트는 14~22층짜리 4백71가구▶양지아파트는 21층짜리1백38가구를 각각 지어 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