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돈 가장 많이 번 팝스타는 마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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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마돈나가 지난해 돈을 가장 많이 번 팝스타 1위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세계 굴지의 음반산업 전문지인 ‘빌보드지’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해 2억4217만6366달러(약 3387억원)를 벌어, 고액의 수입을 올린 ‘2009 뮤직 머니 메이커 20’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억5717만7766달러(약 2198억원)를 벌어들인 본 조비, 1억5632만7964 달러(약 2186억 원)의 수입을 올린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그 뒤를 이었다. 셀린 디온, 콜드 플레이, 릴 웨인, 빌리 조엘, 카니예 웨스트 등도 20위권에 들었다.

‘뮤직 머니 메이커 20’에 오른 가수들은 대부분 라이브 콘서트로 수입을 올렸으며 음반 판매 수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돈나가 지난 1월 50회 생일 기념으로 연 월드투어 콘서트 ‘스티키 앤드 스위트’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열린 콘서트 중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 공연전문잡지 ‘풀스타 매거진’에 따르면 마돈나의 ‘스티키 앤드 스위트’ 콘서트는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 등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1억530만달러(약 135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영국과 브라질까지 포함하면 총 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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