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公共 노동자들 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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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이스라엘은 24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국영기업 민영화계획에 항의하는 공공부문 노동자 6만여명의 파업으로 국제전화를 비롯, 철도.우편업무등이 중단돼 전국이 마비상태에 빠졌다.

이날 20개 대형 국영기업 종사자 6만여명은 앞서 발생한 국영 전기통신업체 종사자들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동조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에 들어간 분야는 항공.철도.항만.정유.급수.전력.우편.군수산업등 거의 모든 공공부문을 망라하고 있다.

이날 파업으로 국제전화가 불통된 것을 비롯, 텔아비브 벤 구리온 공항의 이착륙이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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