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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핸드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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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구직 짝짓기 '일·만·나' 캠페인

중앙뉴스6은 경제위기를 맞아 그 실상을 몸으로 느끼는 취업준비생과 실업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중앙일보가 일자리 만들기 나누기(일만나) 캠페인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 캠페인은 구직자들이 실제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자신의 적성이나 기술과 맞는 직장을 찾아주는 컨설팅 기능까지 합니다. 구인-구직 짝짓기도 중개합니다. 취업 중개소인 셈입니다. 이 캠페인은 일회성이 아니라 연중 계속됩니다. 중앙일보와 함께 인크루트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기초기술연구회 등도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취업사이트인 조인스인쿠르트닷컴도 오픈했습니다. 주소는 http://joins.incruit.com입니다. 조인스닷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 중앙일보와 함께 희망을 찾아갑시다.

검찰 "‘용산 참사’ 경찰 무혐의"

2009년 2월 9일 '6시 중앙뉴스'는 지난달 20일 발생한 '용산 참사'와 관련해 수사해온 검찰이 진압작전에 나섰던 경찰은 형사처벌할 수 없다고 무혐의 처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그러나 경찰 진압작전에 저항하며 화재를 일으켜 경찰관이 죽거나 다치는 데 깊이 관여한 혐의로 김 모(44)씨 등 농성자 5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농성에 가담한 1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경찰 진압작전에 용역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은 "동영상 등 관련 자료로 볼 때 그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 관련 민노총 지도부 총사퇴

이석행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노총 지도부가 '성폭력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민노총 지도부는 사태가 불거진 지 4일 만에 위원장을 포함한 임원 9명 전원이 총사퇴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민주노총 진영옥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도부는 피해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사죄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막고 조직 내 모든 성폭력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사퇴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집행부의 총사퇴는 1995년 출범 이후 이번이 네 번쨉니다. 민노총은 피해자 측이 제기한 '사건 은폐 시도' 등의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문화재 ‘입원에서 퇴원까지’

이번에 숭례문 현판을 복원한 문화재종합병원은 지난해 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문화재 전문 보존과학 연구시설입니다. 발굴된 유물이나 다친 문화재를 진단, 치료하고, 보존처리와 전시, 모형제작까지 이곳에서 한 번에 이뤄지게 됩니다. 2006년 12월 공사가 시작돼 총사업비 193억 원이 투입된 대전의 보존과학센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전체 면적 7788㎡로 문화재 보존을 위한 진료실·실험실·수장시설·연구실을 포함해 5개의 첨단 치료복원실을 갖췄습니다. 문화재연구소는 이탈리아·프랑스·일본 등 선진국의 보존처리기관과 기술협약을 맺고 전문 인력 교류를 추진해 문화재 보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핸드백

태양광 발전 패널이 양산되고 가격이 떨어지면서 이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수다쟁이'를 위한 친환경 태양광 핸드백으로, 표면에 태양광 패널이 붙어 있습니다. 햇살 좋은 창가에 핸드백을 올려놓고 떠들다 보면 자연스레 충전이 됩니다. 이 패널이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고 이를 충전지에 모으는 원리입니다.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으로 이 핸드백만 있으면 휴대전화는 물론 디지털카메라와 MP3 등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출시된 이 핸드백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40만원입니다.

갈라쇼 빛낸 김연아의 '골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오늘 오전, 4대륙 대회 갈라쇼에서 린다 에더의 '골드'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연아의 갈라쇼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산불에 물난리 겹친 호주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 월드’. 오늘은 호주의 산불과 물난리가 겹친 재난에 대해 알아봅니다. 호주 정부는 산불로 지금까지 10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3천여 명의 소방대원과 군대까지 동원했지만 산불의 위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편 호주 북부 케언스 인근 지역에는 홍수가 나 일부 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끊겼으며 수백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정조 '막후정치' 입증하는 비밀편지 299통 발굴

미리 보는 중앙일보에서는 ▶정조 '막후정치' 입증하는 비밀편지 299통 발굴 ▶서울시 5개 공기업 노사 '화합 선언' ▶미국 휴대전화 시장, 10대 중 4대 '한국산' ▶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하락세 ▶제90회 겨울체육대회 내일 개막 등

사설 '세입자 대책 정비해 폭력 재발 미리 막자'

검찰이 경찰 한 명을 포함해 모두 일곱 명이나 숨진 용산 재개발 지역 참사에 대한 수사결과를 9일 발표했습니다. 농성자와 철거용역업체 직원 등 27명을 기소했으며, 경찰 측의 위법행위는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결과를 놓고 볼 때 경찰의 작전 준비나 작전진행상 아쉬운 점이 없지 아니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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