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로 역사탐방" - 초중생 여름 역사학교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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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신나는 역사탐험을 떠나자.” 내일의 동량이 될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을 통한 올바른 우리역사문화체험을 심어주기 위해 강서청소년회관이 청소년 대상 역사기행 프로그램인'제1회 강서여름 역사학교'를 마련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여행의 탐사지는 천년고도인 경주시.단순한 수학여행식의 겉핥기 여행을 지양하기 위해 강서청소년회관은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풍성히 준비했다.

우선 21~24일 3박4일 기간동안 10여명의 소그룹을 편성,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단결심을 기르도록 했다.또 역사전공 지도교사를 안내원으로 동행케해 수많은 신라문화재에 대한 유래와 숨겨진 얘기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참가자 각자가'나의 문화유산기'라는 견학감상문을 작성,서로의 소감을 주고받는 자리도 깜짝코너로 마련된다.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이상부터 중학생까지이며 15일까지 1백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회비는 12만5천원.02-3664-2456~8. 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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