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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Report_전문가가 말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18세부터 노화 40대엔 피부 탄력 반토막
줄기세포 이식, 간단한 시술로 효과 높여

‘미인’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피부다. 우리는 종종 공백 기간을 갖고 돌아온 배우들에게서 깨끗한 우유빛 피부를 발견할 수 있다. 비결은 무엇일까.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변하지 않는 듯한 피부의 해법은 끊임없는 자기관리다. 피부는 18세 이후부터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감소하기 시작해 40세가 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피부 탄력은 떨어지고 주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콜라겐과 같은 피부탄력 섬유의 재생을 지속적으로 도와주면 피부 나이만큼은 언제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피부는 노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상시 피부과 미용치료실을 이용한 일반관리는 물론 더마웨이브와 같은 장비를 이용한 전문관리까지 정기적으로 틈틈이 이용한다면 피부노화를 예방 또는 지연시킬 수 있다.
이미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겼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피부 탄력 섬유의 재생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는 프로파일TRL, 프로프락셀과 같은 레이저는 물론, 매직파워리프트, 해피리프트와 같은 특수실을 이용한 방법, PRP자가혈 피부재생술, 지방줄기세포이식술, 어린 지방세포이 식술과 같이 자가혈이나 자가지방을 이용한 줄기세포 관련 시술까지 다양한 방법이 이용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시술은 주사기를 이용한 간단한 시술로 치료 효과가 높아 주목받고 있다. 자가 혈에서 혈소판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혈장을 분리해 사용하는 PRP 자가혈 피부재생술은 피부 줄기세포를 모아주는 효과를 통해 섬유모세포를 자극,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생성해 준다. 지방줄기 세포이식술은 자신의 지방조직에 포함되어 있는 줄기세포를 피부에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복부나 허벅지 지방을 주로 이용하며 추출된 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성장인자와 콜라겐, 히알루론산과 같은 세포외 기질 단백질(ECM)을 풍부하게 분비해 노화를 치료해 준다. 지방조직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어린 지방세포이식술이 있다. 줄기세포를 배양해 어린 지방세포로 만들어 피부에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살아있는 어린 지방세포를 이식하면 서서히 성숙하면서 부피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각각의 시술은 반드시 개별적으로만 이용되지는 않는다. 현재의 피부상태와 개인적 여건에 따라 치료 방법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각각 또는 같이 치료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글=오정준 청담 CU클린업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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