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정부도 매춘 존재 인정해야 한다" 네덜란드 법무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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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스스로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국가,어느 민족에 있어서나 더없이 가치있는 일이다.”-홍콩 행정장관 둥젠화(董建華),155년간 영국인들이 행사해오던 홍콩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됨에 따라 앞으로 홍콩의 운명은 중국인들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며.

▷“매춘이 존재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정부도 이를 인정해야만 한다.”-네덜란드 법무부,매춘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한데 대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물론 평화다.그러나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평화를 파괴하는 집단을 괴멸시켜야 한다.”-콜롬비아 육군사령관 호세 보넷,콜롬비아 반정부게릴라들을 섬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지금은 우리 자신도 지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누구를 향해 총을 쏴야할지를 모르는데다 무엇보다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무기가 우리 것 보다 우수하기 때문입니다.”-알바니아 남부 블로러시의 한 경찰관,알바니아의 무정부 내란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총선이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치안이 확립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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