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코칭 프로그램 수강 열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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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코칭은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해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교육시장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던 기존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자기주도 학습 코칭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스터디(학습) 코칭 프로그램’이 바로 교육 혁명을 이끄는 중심에 서 있다.

국내 최초로 비즈니스 및 학습코칭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을 거둔 ㈜초이스토웰컨설팅(대표 최치영·www.cmoe.co.kr)은 코칭 창시자인 스티븐 스토웰 박사와 로버트 하그로브 박사가 설립한 CMOE의 코칭 방법과 최치영 박사의 코칭 프로세스가 통합된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비즈니스 코칭을 통한 역량 개발로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는 원리가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올리는 원리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아이들 교육시장에 접목,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연세대와 중앙대 겸임교수이기도 한 최치영 박사는 “서양에서는 30년 전부터 코칭 시스템이 태동해 체계화됐으나 우리는 상당히 늦었다”며 “스터디 코칭은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인 지시적·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설정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쑥쑥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좀 더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스터디 코칭을 위해 ‘올리버 러닝(Oliver Learning)’이란 학습 프로그래밍 회사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터디 코칭 스킬’과 ‘스터디 툴’로 운영되는 올리버 러닝 스쿨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주고 아이들에게 1대1 코칭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쳐 줘 시간 관리, 목표 설정, 공부 습관 만들기 등 학습에 재미를 붙이도록 동기를 심어 주고 있다. 02-569-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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