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대학은 마르부르크大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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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독일 대학평가에서 최고의 대학에 헤센주의 마르부르크대학이,다음으로는 뮌헨공대,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가 2,3위를 차지했다.

주간 포쿠스지가 주요 20개학과를 선정,과별로 독일대학들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마르부르크대가 영어영문학.생물학.역사학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으며 화학은 2위,국문학(독문학)은 3위를 차지해 종합평점 1위를 기록했다.

또 종합평가 2위인 뮌헨대는 화학.물리학에서 1위,3위인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는 의학과 심리학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종합평가 4위는 베를린 훔볼트대,5위는 콘스탄츠대,6위는 슈투트가르트대와 하이델베르크대가 차지했다.

이 주간지는 주요 20개 학과를 교수진.교과내용.학습공간.도서관.컴퓨터보유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계열의 대학별 점수를 매겼으며 이 작업에 학생 2만6천명,교수 1천7백60명,교직원 6백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목별로는 수학과 교육학에선 베를린 훔볼트대(HU)가,독문학은 빌레펠트대가,법학은 하이델베르크대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정치학은 콘스탄츠대,경영학은 쾰른대,경제학은 비텐대,전자공학은 아헨공대,정보학은 칼스루에대가 수위를 차지했다. 베를린=한경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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