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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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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윤송이(29) SK텔레콤 상무, 김남주(33) 웹젠 대표, 이지현(36)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공보관, 윤재승(42) 대웅제약 대표(사진 왼쪽부터) 등 여덟명이 세계경제포럼(WEF)이 뽑는 올해의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에 포함됐다.

1992년 이후 해마다 100명의 '세계 차세대 지도자'를 선정해온 세계경제포럼은 아시아의 젊은 지도자를 발굴해 상호교류를 촉진하자는 차원에서 2002년부터 아시아권 대표를 별도로 뽑아왔다.

8일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에는 한국.중국.일본.인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모두 24명이 선정됐는데, 한국이 여덟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 측 대표로는 윤 상무 등 네 명 외에 김미형(41) 금호그룹 수석 고문변호사 겸 부사장, 윤석민(39) SBS 대표, 박진환(32) 네오위즈 대표, 이병남(41)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 부사장 등이 뽑혔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1000여개 회원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정치.비영리 기구로 해마다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차 총회에 각국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흔히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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