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대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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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벤처창업의 등용문인'제1회 기술창업 아이템 경진대회'가 중앙일보 후원으로 12일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대강당에서 참신한 55개 창업 아이템이 소개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무한엔젤투자클럽.한국기술투자.무한기술투자.대양 E&C등 창업투자사 관계자 20여명을 비롯,최근의 벤처창업 열기를 보여 주듯 전국에서 모두 5백여명이 참관해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대학생.발명가.회사원등 55명은 대전시 지원 벤처기업 금융(7억원한도)과 중기청 추천 기술신용보증기금 무담보 보증서(4억원한도)등 5명에게 주어지는 창업지원금을 놓고 각각 10분씩 기술의 독창성.사업성.국제경쟁력등에 대한 열띤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날 발표작은 전자.통신.인터넷등 정보통신 분야가 33개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및 기계분야 12개,환경.자원.생물.화학분야 10개 아이템이 소개됐다.행사장에는 29개 아이템 시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투자가들은 직접 사업성과 자본지원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등 치열한 아이템 발굴 경쟁을 벌여 우수 기술 창업화에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했다.이번 대회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등 입상자는 오는 2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대덕연구단지=양영유 기자

<사진설명>

제1회 창업아이템경진대회가 열린 한국과학기술원 강당에서 본선에 진출한 작품에 대해 출품자들이 설명하고 있다. 대덕=이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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